"엄마카투리"뮤지컬로 당근 편식 없애자!

안녕하세요 소시지마마입니다^^

 

주말까지 포함해서 어린이날,부처님의날 ,엄마와 아빠라면 연휴가 긴 날이면 얼른 끝나기를 기다리셨을 텐데요. 긴 연휴 다들 잘 지내셨나요? 아이들과 있으면 하루하루 스케줄을 만들어야 빨리 가잖아요^^ 그래서  하루는 엄마까투리뮤지컬을 선택했습니다! 

 

성수홀 위치도 버스,지하철도 가능하여 밀리는 주말에 딱이다 싶었죠^^  저희 아이들은 대중교통 러브입니다. 남자아이들이라면 언제든지 좋아하는 빠방이 계속보이니 말해 뭐해요. 신나게 출발했죠.  처음 가보는  성수아트홀이였는데, 정말 깔끔하고 내부가 잘 되어있더라고요.  다음에도 올 의향 20,000% 입니다 

 

뮤지컬 종종봤는데 스토리도 좋고, 퀄리티, 스토리 다 잡았더라고요.  다른 스토리로 개봉한다면 또 보러올려고요. 내용은 까투리들이 이사를 오면서 새로운 어린이집에서 식물을 키우는 내용인데 막내까투리인 꽁지가 맡은 당근스토리였어요. 대부분 아이들은 야채를 안좋아하는 경우가 있는데, 특히 색이 확 띄는 당근은 더더욱 그렇잖아요. 꽁지 역시 당근을 키우는 걸 싫어한 내용이였는데, 없어진 당근을 찾으면서 소중함과 건강을 알 수 있는 아주 교훈이 많은 내용이여서요. 너무 좋았습니다

 

대왕 당근이 나올때 마다 아이들이 눈이 커진걸 느낄수 있었어요.  뮤지컬이 끝나고는 모든 출연자분들이 객석으로 와서 인사해주셔서 아이들은 저마다 신나는 웃음소리가 멈추지 않더라고요. 양쪽 다 번갈아서 왔다갔다 하셔서 모든 출연자와 인사할 수 있었어요. 작은 배려가 아이들을 신나게 하더라고요. 

 

집에와서 자기 전에 "엄마 오늘 까투리재밌었지" 이 한마디 하는데 어찌나 뿌듯하던지, 아이들과 종종 뮤지컬,영화보러가야지 생각이 더 들더라고요.

 

 날이 좋은 요즘 더더욱 아이들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감사합니다 ♥